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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체육대상 신인상=안세영(배드민턴)
▶수상 소감='사실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었는데 코카콜라체육대상 신인상이 커다란 위안이 됐다. 작년 말 BWF 신인상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때와 다른 엄중한 시기여서 의미깊게 느껴진다. 평생 한 번밖에 받을 수 없는 상의 의미를 잊지 않고 내년 도쿄올림픽을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 주변에서 올림픽 연기가 아쉽다고 하지만 저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려고 한다.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라 받아들이고 운동에만 전념할 생각이다. 나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도 됐다. 그동안 급하게만 달려왔으니 한 번쯤 늦춰서 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제는 조금 여유를 갖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준비하려고 한다. 저는 욕심을 내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남은 기간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먼저 내려놓고 꾸준히, 열심히 가 보려고 한다. 이런 각오를 되새기게 해 준 이번 신인상이 그래서 더욱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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