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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자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부회장(여성체육)으로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여성 임원 비율 20% 이상 권고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의 여성 임원 확대 정책에 따라 이날 2명의 여성 부회장을 임명했다. 임 회장은 이날 부회장 선임 직후 "대한체육회 부회장이라는 직분은 더많은 여성스포츠인을 살피고 격려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러 상황을 살피고 돌보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여성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스포츠회는 "임신자 회장의 이번 대한체육회 부회장 선임이 향후 여성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면서 "여성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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