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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랭킹 5위' 김혜민 9단이 500승 고지를 밟았다.
김혜민 9단은 "500승을 달성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꾸준히 승부에 집중했던 결과물인 것 같아 더 기쁘다"면서 "1000승까지도 한 걸음씩 노력하는 것이 기사로서의 목표"라고 말했다.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혜민 9단은 1999년 만 13세 2개월의 나이로 입단한 이후 2006년 8월 100승(박소현 2단ㆍ이하 당시), 2009년 12월 200승(차오요우인 3단), 2012년 11월 300승(오정아 초단), 2016년 3월 400승(백지희 2단)을 기록했다.
현재 한국기원 소속 기사 중 최다승 기록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한 1949승(일본 기록 118승 포함)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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