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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시즌 막판을 향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인 24~2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5~6라운드가 한꺼번에 열린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의 경우 한 팀에서 2명의 드라이버를 선택해 점수를 더하기 때문에 가장 전략적인 판단이 요구된다. 1위를 달리는 아트라스BX는 126점인 가운데, 핸디캡 웨이트가 높은 김종겸을 빼고 최명길과 조항우를 선택했다. 반면 2위 엑스타 레이싱(81점)은 팀 내 성적이 높은 순으로 정의철과 노동기를 합산대상으로 골랐다. 엑스타가 지난 경기를 비롯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두 팀의 치열한 경쟁도 관전 포인트이다.
역시 더블라운드 일정을 치르는 금호 GT 클래스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GT1 클래스는 1위 정경훈(59점)부터 4위 정원형(53점, 이상 비트알앤디)까지의 점수차는 불과 4점뿐이다. 한 경기로 뒤집을 수 있는 29점 범위로 확장하면 7위 박성현(22점, 준피티드 레이싱)까지도 선두로 뛰어오를 가능성이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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