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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쿠드롱도 못해낸 경이로운 업적이었다. 여자 프로당구(LPBA) 이미래(TS·JDX)가 프로당구 사상 처음으로 3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LPBA는 물론 남자 프로당구(PBA)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진기록이다. 게다가 이미래는 심각한 팔 부상까지 입은 상태에서 3연패를 달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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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이미래는 최근 교통사고를 당해 팔과 손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통증을 극복하고 프로 사상 최초 3연속 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이미래는 "3연속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를 내 스스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3연속 우승으로 LPBA 상금랭킹 1위가 된 이미래는 상금랭킹 상위 16명이 진출하는 'PBA-LPBA 월드챔피언십'에 올라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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