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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탁구혼복조'이상수X전지희,도쿄올림픽 단 한장의 티켓 도전!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1-03-16 18:06


전지희-이상수  WTT중계화면 캡처

대한민국 탁구대표팀 혼합복식조 이상수(삼성생명·세계랭킹 21위)-전지희(포스코에너지·세계랭킹 15위)가 도쿄올림픽 혼합복식 출전권 획득을 위해 출격한다.

16일 대한탁구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상수와 전지희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올림픽 예선전은 카타르 도하에서 18~20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이 대회에는 올림픽 혼합복식 출전권 1장이 배정됐다. 반드시 우승을 해야 티켓을 딸 수 있는 만큼 참가국들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오직 1위 복식조만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어 참가국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이상수-전지희조는 직전 스타컨덴더스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손발을 잘 맞춘 데다 출전팀 중 톱시드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만큼 큰 실수나 부상만 없다면 티켓 획득이 유력하다. 이번 예선전에는 추교성 여자대표팀 감독,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과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위해 김준형 트레이너가 동행한다.

이상수, 전지희 조가 우승해 혼합복식 출전권을 확보하면 한국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남녀 각 1장), 개인전(남녀 각 2장)과 함께 혼합복식(1장)까지 전종목 출전권을 확보하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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