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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백신 대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유럽 대회 출전중인 레슬링 국가대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졌다.
이 의원은 "정부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목숨을 가지고 모험을 하고 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들에게 백신 접종도 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레슬링 종목의 경우 당장 2주 뒤 5월 6일부터 세계올림픽쿼터대회가 시작되는데 불가리아레슬링협회의 방역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평생을 피땀흘려 노력한 것이 수포로 돌아가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들에게 백신부터 확보해 접종시키고 코로나19 감염 시 제대로 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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