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3쿠션 그랑프리' 2024년까지 원주에서 열린다. 인터불고그룹 3년 타이틀 스폰서협약 체결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와 인터불고 그룹 김삼남 회장이 지난 15일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 인터불고 그룹은 2024년까지 파이브앤식스가 주관하는 '월드 3쿠션 그랑프리'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사진제공=파이브앤식스

[원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인터불고 그룹(회장 김삼남)이 앞으로 3년간 '월드 3쿠션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세계캐롬연맹(UMB) 공식 마케팅 업체인 파이브앤식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인터불고 그룹이 향후 3년간 계속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불고 그룹과 파이브앤식스는 지난 15일 대회장인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로써 파이브앤식스는 2024년까지 호텔 인터불고 원주에서 '월드 3쿠션 그랑프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스포서십 협약식에는 인터불고 그룹 김삼남 회장과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가 참석했다.

인터불고 그룹 김삼남 회장은 "이번 2021년 대회를 통해 리노베이션이 진행 된 호텔인터불고 원주의 모습이 홍보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진행 등 홍보의 제약이 있어 개선된 호텔의 모습을 모두 보여 주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 내년에는 리모델링의 완료되고 국제규격의 아이스링크장을 통해 월드 3쿠션 그랑프리를 더욱 적극 후원하게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파이브앤식스 오성규 대표도 "인터불고 그룹이 월드 3쿠션 그랑프리에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주신 점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월드 3쿠션 그랑프리가 향후 당구 선수들의 가치를 높이는 대회로 거듭나도록 최고의 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원주=이원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