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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도쿄올림픽은 여전히 코로나19로 흔들리고 있다.
체코 대표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AFP통신은 18일 체코 올림픽위원회 발표 내용을 인용해 '체코 프라하에서 전세기를 타고 도쿄에 도착한 체코 대표팀 관계자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체코 현지에서 두 차례 코로나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특별한 증상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확진자와 항공기 내에서 밀접 접촉한 관계자들을 호텔에 격리 조처했다.
한국에서는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17일 나리타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IOC 위원 중 최초의 사례다. 일본은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정도로 최악의 상황을 보이고 있다. 올림픽 관계자도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이같은 폭풍전야 속 선수촌 내 선수 감염자까지 나왔다. 최후의 보루가 될 선수촌마저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코로나19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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