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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탁구대표팀이 또 한번 만리장성 앞에 분루를 삼켰다.
도쿄패럴림픽 탁구 단체전은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복식, 단식, 단식순으로 진행된다. 제1복식 '영혼의 파트너' 김영건과 김정길이 나섰다. '장애인 여자탁구 에이스' 문성혜의 중국인 남편 차오닝닝-궈싱위안조와 맞섰다.
한국은 최근 2번의 패럴림픽 단체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1승1패로 팽팽했다. 2012년 런던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1대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리우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서 대만을 잡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꿈의 2연패를 눈앞에 두고 또다시 '숙적' 중국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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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1시 이어질 여자탁구 TT1-3 체급 단체전 결승에서 서수연(35·광주시청), 이미규(33·울산시장애인체육회), 윤지유(21·성남시청)가 역시 중국을 상대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TT1-2 체급의 차수용(41·대구광역시), 박진철(39·광주시청), 김현욱(26·울산시장애인체육회)은 3일 오후 5시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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