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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케냐 국가대표 아그네스 제벳 티롭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전날 밤부터 종적을 감춘 티롭의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마코리는 "티롭의 남편을 수배 중이다. 티롭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그가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AK는 "티롭의 사망과 관련된 내용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눈부신 경기력으로 국제 무대에서 빠르게 부상했던 육상 거물이자 보석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한편 티롭은 지난 도쿄올림픽 5000m 종목에서 14분 39초 62를 기록하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에는 독일에서 열린 여자 단일 10㎞ 마라톤에서 종전 기록을 19년 만에 28초 단축하며 30분 1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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