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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털모자를 써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곽윤기는 믹스드 존에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기수로 나설 때 털모자를 써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이라고 했다.
그는 대회 직전 머리를 염색했다. 핑크 염색이다.
하지만, 염색 색깔은 차이가 있다. 당시 빨간색이었고, 이번에는 핑크색에 가깝다. 곽윤기는 웃으면서 "미용실에서 빨간색은 촌스럽다고 해서 최대한 비슷한 핑크색으로 염색했다"고 했다.
그는 "핑크색 머리를 어떻게 봐 주실 지 궁금하다. 체육회가 많이 변했다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고,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평가가 나올 수도 있다. 고민스러워서 체육회 관계자들에게도 물어봤는데, '두 가지 반응이 모두 나올 수 있다. 윤기씨의 선택'이라고 하셨다"고 했다. 곽윤기는 취재진에게도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물어보기도 했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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