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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본 언론도 '피겨 여왕' 김연아의 작심발언을 보도했다.
보다 못한 '피겨여왕' 김연아는 자신의 SNS에 간접적으로 CAS의 결정 및 발리예바를 저격했다.
김연아는 14일 자신의 SNS에 '도핑을 위반한 선수는 올림픽에서 뛸 수 없다. 이 원칙은 예외가 없이 지켜야 한다. 모든 선수들의 노력과 꿈은 똑같이 소중하기 때문이다(athlete who violate doping cannot compete in the game. this principle must be observed without exception. all players' efforts and dreams are equally precious)'라는 글을 남겼다. 비판의 구체적 대상을 명시하지 않았고, 평소 SNS를 활발하게 하지 않는 김연아였기 때문에 이번 메시지는 그녀의 '작심발언'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또 '김연아는 카밀라 발리예바가 지난해 말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문제를 언급한 것을 보인다'며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했다.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는 발리예바의 샘플에서 금지 약물 성분 트리메타지딘을 확인했지만, 결국 올림픽 출전을 승인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뒤늦게 이 사실을 확인, CAS에 제소했지만, CAS는 사실상 거부했다.
발리예바는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력한 쿼드러플(4회전) 점프와 함께 뛰어난 예술성으로 피겨 역사상 최강의 선수로 벌써부터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나이는 1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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