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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아랑(26·고양시청)이 가볍게 준결선에 진출했다.
4바퀴까지 뒤에서 관망하던 김아랑.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선두권의 혼전 상황. 조금씩 속도를 높였다.
앞에는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견제하고 있었다. 결국 틈이 보이자 인코스로 추월. 3위로 올라간 김아랑은 가속도를 조금씩 높이면서 기회를 엿봤다. 한바퀴 남은 상황에서 2위.
개막식에서 곽윤기와 함께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김아랑은 여자 계주 3000m에서 혼신의 투혼으로 은메달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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