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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미담'은 계속된다. '베이징 치킨왕' 윤홍근 단장(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패럴림픽 국대'들의 사기도 함께 챙겨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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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이종경, 장종호, 유만균, 조병석 등 파라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일제히 '치킨 인증샷'을 찍어보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관통하는 '치킨왕' 회장님의 응원과 격려에 선수들의 사기가 충천했다. 자가격리 후 음성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한민수 감독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단이 진천선수촌 아이스링크에서 마무리 훈련을 차질없이 하게 됐고, 훈련 후 치킨 선물까지 받으며 사기가 올라갔다. 응원이 필요한 시점에 보내주신 따뜻한 선물에 감사드린다. 패럴림픽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선수단을 대표해 고마움을 표했다.
'2022 베이징동계패럴림픽'은 내달 4~13일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리며, 51개국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지며, 대한민국은 전종목에 선수 32명과 본부 임직원 등 선수단 총 82명을 파견한다. 평창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철인' 신의현이 나서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평창에서 4위를 기록한 휠체어컬링, '최연소 에이스' 최사라가 출전하는 알파인스키 등에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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