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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혼란 속에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전쟁 중단'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그는 "전쟁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 전쟁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것도, 우리 아이들의 삶을 위한 것도, 전 세계의 미래를 위한 것도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발레리 수슈케비치 우크라이나 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1분의 묵념은 어린이와 장애인을 포함한 수천 명의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슈케비치 위원장은 "인류가 문명화됐다면 전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춰야 한다"면서 "아이들과 여성, 사람들은 죽는 게 아니라 반드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오늘도 많은 사람이 죽었다. 전쟁을 멈춰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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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하르키우(하리코프)에서 왔고, 그곳이 내 고향이다. 우리 팀에서 7명이 하르키우에서 왔는데 그중 일부는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졌다. 그들의 터전과 자택이 이미 무너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우리는 나중이 아니라 오늘,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베이징패럴림픽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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