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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이 국제루지연맹 부회장에 재선됐다.
스포츠계 대표적인 여성 리더인 박지은 회장은 2016년 8월,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루지 역사상 최고 성적인 여자 개인 8위와, 2인승 9위의 성적을 이끌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현장에서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 부단장으로서 역할도 깔끔하게 수행했다. 지난해 1월, 대한루지경기연맹 6대 회장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동계단체 중 유일하게 전종목 출전권을 따내며 3회 연속 올림픽 전종목 출전권 획득이라는 쾌거도 달성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아시아 지역 루지 발전을 위해 2019년 평창에 유치한 제5회 아시아선수권에 루지 인프라가 존재하지 않는 네팔, 태국, 필리핀 선수들을 초청해 대한민국 대표팀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실시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회에도 참여를 시켰다. 또한 인프라가 취약한 대만 루지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를 초청해 국내 합동훈련을 지원하기도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