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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포츠조선 제정 코카-콜라 드림스포츠대상, 7월 드림선수상의 영예는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에게 돌아갔다.
조세혁의 최대 강점은 정신력이다. 스스로도 "멘탈이 제일 강점인 것 같다"고 한 조세혁은 "이기고 있든 지고 있든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지역 심리센터를 다닌 것도 강한 멘탈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조세혁의 설명.
롤모델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다. 조세혁은 윔블던 우승 후 조코비치와 만나 사진을 찍기도. 조세혁은 "직접 보면 놀랄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진 않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한국의 테니스 선배 정 현과 권순우에 대해선 "정 현 선배님에게는 백핸드를 배우고 싶고, 권순우 선배님에게는 드롭샷을 배우고 싶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