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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3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올림픽 레거시 가치 확산 비전인 '올림픽 유산을 넘어 글로벌 가치가 되다'를 달성하기 위한 3대 목표와 9대 중점과제도 발표됐다. 3대 목표는 올림픽공원의 글로벌 넘버원 올림픽 레거시 등극,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올림픽 가치 교육 플랫폼 구축, 전세계 올림픽레거시 관리주체 간 협력을 통한 올림픽 운동 선도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34년 전 열렸던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역사적 대전환의 시작이었다. 스포츠를 통한 냉전 종식과 인류평화의 청사진을 제시한 대회였다. 공단은 서울올림픽이 제시한 가치가 미래세대에게도 매력적인 유산이자, 더 나은 삶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