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단거리 간판' 성시백, 선수생활 마무리

기사입력 2012-03-30 20:27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성시백(25·용인시청)이 은퇴한다.

성시백은 4월 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2012년 KB금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십 겸 2012~2013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선발전' 1000m 경기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성시백은 세계 최강이지만 유독 최단거리인 500m에서 힘을 쓰지 못하던 한국 쇼트트랙 단거리의 대들보였다. 5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성시백이었지만,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2007년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전종목을 석권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안현수와 이호석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결승전에서 피니시 라인을 목전에 두고 넘어지며 은메달을 딴 것은 두고두고 아쉬운 일이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불운으로 동메달에 머물렀다.

성시백은 불운을 잊고 제2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성시백은 당분간 연세대학교에서 하고 있는 스포츠 심리학 석사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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