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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팀 니코 로즈버그(27,독일)와 루이스 해밀턴(27, 영국. 현 맥라렉 소속)이 어렸을적 했던 약속을 끝내 이뤄 화제다.
지난 10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의 미디어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인터뷰 중 니코 로즈버그가 이와 같은 일화를 밝혔다.
메르세데스는 매년 F1 개최국에서 여는 특별한 행사인 '나이트 오브 더 스타 2012'를 올 해는 국내에 처음으로 개최했다. 또한 그에 앞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팀의 선수인 니코 로즈버그와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 부사장 노버트 호그가 참석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미 싸이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그는 한국에 온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강남스타일의 '홈'에 오게되 기쁘다며 강남을 실제로 방문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 4월 13~15일에 열린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포뮬러 원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에게도 멋진 일이었지만 메르세데스로서는 57년 만에 이뤄낸 우승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일이었다. 이에 대해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우승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2위를 한 그는 이 곳을 가장 좋아하는 서킷으로 꼽으며 "모나코 서킷은 머신이 벽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엄청난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모나코는 나의 고향이기도 하다. 경기 중 터널을 통과하는 구간이 있었는데, 어렸을 적 학교갈 때 지나가던 길이기도 하다."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펼쳐지는 영암 서킷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서킷을 디자인한 헤르만 틸케를 언급하며 그가 디자인한 서킷이 모두 훌륭하고 영암 서킷 또한 멋진 곳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암 서킷은 슬로우 코너와 긴 직선이 조화를 이뤄 추월이 가능하며 트랙요소들이 조합이 잘 돼있어 이번 주말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다음 시즌부터 메르세데스로 팀을 옮기는 루이스 해밀턴과 어린 시절부터 함께 레이싱을 해온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해밀턴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14살 때부터 고카트에서 서로 경쟁도 하며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해왔다. 한 번은 '언젠가 F1 최고의 팀에서 함께 경기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 말이 현실이 되어 너무 기쁘고 최고의 선수인 해밀턴과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이라며 그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니코 로즈버그는 F1 월드 챔피언십에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던 케케 로즈버그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 자신의 재능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유투브에 보면 아버지와 함께한 아이스 랠리 동영상이 있다며 아버지와 했던 치열한 얼음 위 경쟁에 대해 추억했다.
그의 아버지 케케 로즈버그는 그에게 'F1은 네가 훌륭할 지 몰라도 아이스 랠리는 나에게 이길 수 없다'고 말하곤 했는데 2년 전, 실제로 둘은 얼음 위에서 경기를 했으며 본인이 0.5초 차로 이겼다며 치열한 경쟁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F1을 떠나는 전설적인 드라이버이자 팀 동료인 미하엘 슈마허(43, 독일)에 대해 "어떻게 월드 챔피언을 7번이나 했는지 알것 같다. 매우 훌륭한 드라이버이며 그와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gi@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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