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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대표하는 자동차 레이싱대회인 '2015 AFOS(Asian Festival of Speed)'의 개막전이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GT 아시아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차들이 대거 출전하는 투어링카 레이스로 벤츠 SLS, 페라리 458, 람보르기니 LP600, 포르쉐 GT3R, 아우디 R8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20여대에 달하는 다양한 슈퍼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클래스인 포르쉐 카레라컵은 2003년도부터 진행된 대회로 아우디 R8 LMS 컵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권위 있는 원메이크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약 30여대의 포르쉐 차량이 출전할 예정이다.
서포트 레이스로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인들을 위한 축제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발 2015'가 진행된다. 이밖에 서킷에서 펼쳐지는 이색 K-POP 콘서트를 비롯해 실제 레이싱 차량과 드라이버들을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피트 및 그리드 워크, 레이싱 차량에 직접 탑승해보는 택시타임 이벤트가 마련되는 등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경기 관람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프로모터 제이스컨설팅의 전홍식 대표는 "지난해 AFOS 대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를 올해도 국내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에서 열리는 올해 첫 국제 대회인 '2015 AFOS'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세계적인 종합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체험하고, 국제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 산업의 육성 등 모터스포츠 유관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람 티켓은 10일부터 예매 사이트인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관람료 및 이벤트 안내 등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KIC 홈페이지(www.koreacircuit.kr) 및 옥션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