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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 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2018년을 힘차게 열었다.
정 현은 16강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51위·캐나다)-카일 에드먼드(50위·영국) 승자와 만난다.
샤포발로프는 정 현이 넥스트 제너레이션 대회에서 제압했던 상대다. 에드먼드에게는 1전 1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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