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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학중인 '17세 유망주' 조승빈(세인트피터즈루더란칼리지)이 호주 맥도날드 퀸즐랜드 수영 챔피언십 17세 부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수영선수의 진로를 선택한 조승빈은 중학교 때 호주 유학을 떠나 현재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13세 때 '리우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맥 호턴의 자유형 1500m 연령대 기록을 경신하며 주목받았고,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주니어 수영선수권에도 출전한 유망주다.
이번 대회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조승빈은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차근차근 준비해서 내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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