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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럴림픽 10연패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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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치아를 더욱 널리 알리고, 나아가 '패럴림픽 10연패'의 위업에 도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드디어 전국리그가 출범했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은 지난 20일 오후 1시에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2023년 전국 보치아슈퍼리그'의 개회식을 열고, '보치아 강국'으로서 한 단계 더 나아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전국 보치아슈퍼리그'는 전문선수 부문과 어울림선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 중이다. 전문선수 부문은 17개 시·도에서 대표팀을 선발해 예선(풀리그) 및 최종전(상위 4개 팀)으로 진행하고, 어울림선수 부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예선경기는 시·도 지역별로 진행하고 시·도별 예선 1위 팀이 모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전국 보치아슈퍼리그는 11월 12일 오후 4시 서울에서 어울림 최종전 및 폐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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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치아 리그의 경우 기존 국내대회에서 개인전만 운영한 까닭에 패럴림픽 이벤트인 단체전과 페어경기는 준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리그전을 통해 단체전과 페어 경기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패럴림픽 10연패'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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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이 열린 안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서울과 충주, 전북, 충남 등지를 돌며 5개월의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2차 대회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관계자는 "1차 안동대회를 통해 보치아 슈퍼리그가 안정적으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리그가 활성화 되어 패럴림픽 10연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