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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핸드볼 최강' 한국의 자존심이 일본에 짓밟혔다.
지난 4월 한국 지휘봉을 잡은 스웨덴 출신 헨리그 시그넬 감독은 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상대학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을 앞두고 일본을 매우 강한 팀이라고 표현하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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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내년 파리올림픽 본선에 올라 2004년 아테네올림픽의 '우생순' 신화를 재현하고자 한다. 하지만 일본 선수들이 핸드볼 선진 리그인 유럽으로 진출할 때, 한국은 유럽 감독을 데려왔다. 한국이 한-일전 승리에 취해있을 때, 이미 일본과 차이가 벌어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번 참사를 되짚어봐야 하는 이유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