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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훈 호텔롯데 롯데월드 고문(63)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제25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2014년 11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수장을 맡은 이후 11년째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아왔다. 롯데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한국 스키는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 금메달, 2017년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의 역대 최고 성적에 이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배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따내며 58년 만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