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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에 걸쳐 진행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이 역대 대회 최고 성과를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윤홍근 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선수들에게 축하 난을 보내는 등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튿날인 11일, 2024~2025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 대회 출전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한다. 이번 월드투어 6차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이 개최되는 경기장 "포럼 아사고"(Forum Assago)에서 개최되어 올림픽을 앞둔 선수들의 중요한 시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빙상은 쇼트트랙 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도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이나현(한국체대)이 2관왕을 달성하였고, 여자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빙상 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는 차준환(고려대)과 김현겸(한광고), 김채연, 김서영 (이하 수리고)이 추가 금메달 획득을 위해 출전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