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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2025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SPOEX 2025)'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공유회에 따르면 이번 'SPOEX 2025'에는 총 319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약 4만3000명이 방문하며 전년도(약 3만2000명) 대비 35.6% 증가한 역대 최다 참관객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 종목이 참여한 '프로스포츠 특별관'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에 참가 또는 수상한 14개 대한민국 혁신기업이 함께 조성한 '스포츠 기업(SPO-TECH) 특별관'으로 참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미국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 체험존'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개최 시기를 기존 2월에서 3월로 조정해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주요했다. 29개 스포츠 기업·단체와 협업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취업 컨설팅 등을 제공한 '취업박람회'에는 일자리 정보를 얻고자 하는 2천6백여 명의 취업 준비생이 방문했으며, 이에스지(ESG)와 스포츠산업 융·복합을 주제로 포럼과 세미나도 개최하며 한층 다채로운 박람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관련기관과 전시기업의 성과 공유로 향후, 스포츠산업과 전시회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향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POEX 2026'은 내년 3월26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