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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더 매달리겠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1게임을 11-5로 가볍게 가져왔지만 2게임을 8-11로 내줬다. 3게임을 11-9로 다시 가져오며 리드를 잡았고, 4게임 듀스 접전을 14-12로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마지막 5게임, 역전을 허용하며 상대에게 먼저 게임포인트를 내줬지만 침착한 대응으로 재역전에 성공, 16-14로 승리와 함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16강 상대는 '세계 1위' 쑨잉샤(중국)가 유력하다. 쑨잉사-샬롯 루츠(프랑스)전 승자와 8강행을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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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 '뉴 파트너'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과 나선 여자복식에서 모두 8강에 올라 있다. 한 단계만 넘어서면 포디움에 설 수 있다. 세계선수권 개인전은 올림픽과 달리 3-4위전이 없다. 4강행과 동시에 동메달을 확보한다.
도하세계탁구선수권 공동취재단,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