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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중국)에 충격패를 당했다.
안세영이 자신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패배한 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안세영은 지난 4일 마감한 단체 대항전인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에서 준우승올 할 때도 조별리그부터 전승 행진을 했다. 수디르만컵에 앞서 열린 국제대회에서는 4연속 우승 행진을 했다.
하지만 이날 8강전에서 전영오픈(3월) 준결승행 제물로 삼았던 천위페이를 2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다소 무기력하게 완패를 하고 말았다. 이 대회 3회 연속 우승도 좌절됐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1승13패를 기록했고, 천위페이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것은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오픈 결승전 패배 이후 1년 만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