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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우상혁은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국제대회 7연속 우승이다. 그는 2월 9일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체코 실내대회에서 2m31로 정상에 올랐다.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대회에서도 2m28로 1위를 기록했다. 3월 21일 중국 난징에서 치른 2025년 세계실내선수권도 2m31로 우승했다. 출전한 3개 실내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실외 시즌에서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우상혁은 5월 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2m29), 5월 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에서 우승했다. 6월 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2m32)와 7월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34)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모나코 대회 결과를 전하며 "'중력을 거스르는 자' 우상혁이 2m34을 뛰어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세계실내선수권 챔피언 우상혁이 실외에서도 올 시즌 실외 최고인 2m34를 뛰며 우승 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