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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패럴림픽 대비→종목 활성화 기대' 2025 파라클라이밍 국제 등급분류 강습회 개최

기사입력 2025-08-04 15:17


'LA 패럴림픽 대비→종목 활성화 기대' 2025 파라클라이밍 국제 등급…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사무처 대회의실 및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의사·물리치료사 등 의료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2025 파라클라이밍 국제 등급분류 강습회(2025 Para Climbing Classification Workshop)'를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공인 등급분류사를 초청해 진행된 국내 최초의 파라클라이밍 등급분류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향후 2028년 LA 패럴림픽을 대비한 종목 육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파라클라이밍 등급분류 개요 및 절차, 적격장애 및 최소장애 기준, 선수 등급분류 실습 및 가분류, 경기 중 관찰평가 등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등급분류사로서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LA 패럴림픽 대비→종목 활성화 기대' 2025 파라클라이밍 국제 등급…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강습회에 참여한 정지원(32)씨는 "LA 패럴림픽에서 파라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장애인스포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급분류를 국제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파라클라이밍이 활성화되어 등급분류사로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강습회는 국내 파라클라이밍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등급분류를 비롯한 다양한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통해 2028년 LA 패럴림픽에 한국 선수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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