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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가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정과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를 앞장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과제 목표는 어디서나 운동하기 쉬운 생활체육 환경 조성으로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65%,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40% 달성(2030년까지), 스포츠 강국 위상에 맞는 체육인 복지 실현 및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로 정했다. 이를 위한 전문체육, 생활체육, 스포츠산업, 장애인체육, 국제스포츠 등 주요 부문 세부 실천과제가 촘촘히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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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정과제에서 주요 목표로 2030년까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을 40%, 체육인 복지 제도 확충과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개최 등 국제 스포츠 교류를 강화를 명시하고, 비장애인 전문체육, 생활체육과 나란히 '차별없이 누리는 장애인 체육'을 제시한 것은 매우 뜻깊다. 장애인체육을 국정과제에 명시하고,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풀뿌리인 장애인 학교체육, '유·청소년 통합체육교실 확대'를 국정과제 실천과제 안에 넣은 것은 이재명 정부가 최초다. 장애인체육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깊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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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에 부응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국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