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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수영의 미래' 김승원(15·용인 구성중)이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여자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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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김승원은 자타공인 한국 여자수영의 미래다. 초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으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알파걸' 김승원은 세계선수권 등 큰 무대 경험을 쌓아가면서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해 3월,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배영 50m서 실업 선배들을 제치고 28초00, 8년 만에 이 종목 한국신기록을 다시 썼고, 같은 해 5월 전국소년체전(4관왕)에서 27초84로 28초 벽을 깬 후 올해 싱가포르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 10개월 만에 또다시 자신의 한신을 0.13초를 당긴 27초71을 찍었다. 여자대표팀 막내로 나선 지난달 싱가포르세계선수권에서 배영 50m(27초95), 배영 100m(1분00초54) 등 자신의 주종목에서 준결선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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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