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체육계 폭력 및 아동학대 등 인권침해 행위에 무관용·일벌백계 원칙으로 대응하겠다."
|
체육정책과장, 국제체육과장, 평창2018 조직위 문화행사국장 출신의 김 차관이 문체부 컴백 직후 새 정부가 강조하는 체육계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섰다. 특히 지난달 28일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A코치가 씨름부 학생선수 B군의 훈련 태도를 문제 삼으며 삽으로 머리를 내리친 사건이 결정적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경북경찰청·상주경찰서는 아동학대 등 혐의로 A코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스포츠윤리센터는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해 진상 파악과 피해자 보호, 2차 피해 방지 조치에 나섰다.
|
김 차관의 스포츠윤리센터 방문에 이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내달 초 진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체육계 인권 보호에 대한 의지를 재차 표명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