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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고의 모습을 자랑했다.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세계양궁선수권 예선 라운드에서 전종목 1위를 기록했다. 전종목 석권을 향해 힘찬 시작을 알렸다.
각 선수가 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 단체전 순위에서도 한국이 모두 1위였다. 특히 여자 대표팀과 김우진-안산 조는 나란히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대표팀은 2070점을 기록했다. 한국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작성한 2053점을 뛰어넘었다. 김우진-안산 조 역시 1393점을 합작했다.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이우석 조가 작성한 1388점을 넘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 대표팀은 2062점을 기록했다.
리커브 메달의 주인공은 10일부터 차례로 가려진다. 10일엔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이 열린다. 11일엔 남자 개인전, 12일엔 여자 개인전 결승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