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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 당구의 에이스 조명우(서울시청·세계랭킹 2위)가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다.
조명우 외에 에디 맥스(벨기에)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글렌 호프만(프랑스)이 4강에 올라 우승에 도전한다.
맥스는 16강에서 UMB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다니엘 모랄레스를 50대38로 물리친 뒤 8강에서 프레데릭 쿠드롱을 만나 50대37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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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른 조명우는 지난 7월 '2025 남원 전국당구선수권'과 8월 '2025 안동시장배 전국당구대회'에 이어 9월 '2025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까지 제패하며 전국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캐롬선수권에 이어 2025 청두 월드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과연 조명우가 이번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