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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명의 새 챔피언이 탄생한 로드FC가 성황리에 2025년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윤태영은 챔피언에 등극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9년 프로 선수 데뷔 후 웰터급 (-77kg), 라이트급 (-70kg), 미들급 (-84kg)을 오가며 자신의 체급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웰터급에 정착한 윤태영은 무패를 달리며 결국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경기 후 윤태영은 "제주 팀더킹 가족들과 친구들이 제주도에서 응원하러 많이 왔다. 초대 챔피언이라는 자리도 감격스럽고, 벅차다. 챔피언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챔피언 벨트를 멜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로드FC에서 붙여주는 상대가 있다면 누구든지 방어전을 하겠다. 데뷔할 때부터 미들급까지 두 체급을 석권하고 싶었다. 미들급도 가능하면 한 번 올라가 보겠다"며 챔피언 등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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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은 "2~3년간 부상중이었다. 지금은 치료를 잘 마쳐서 앞으로 격투기 선수로서 몇 년을 더 할지,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하고 있다. 양지용 선수와 좋은 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양지용은 "우선 지난 결승전에서 버팅 반칙에 대해 김수철 선수 가족과 지인분들께 사과드린다. 팀더킹 동료 (윤)태영이가 웰터급 챔피언이 됐다. 저희 팀더킹에는 챔피언 벨트 하나로 부족하다. 내년에 (챔피언 등극을) 지켜봐달라"며 결승전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헤비급 타이틀전도 공개됐다. 세키노 타이세이(25·일본)가 배동현(40·팀 피니쉬)을 판정으로 꺾은 뒤 "김태인, 부상 다 나은 거 같은데 다시 붙자"며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2·로드FC 김태인짐)을 콜아웃했다.
두 파이터는 2024년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맞붙어 김태인이 승리해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당초 올해 3월 재대결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김태인의 무릎 부상으로 연기된 바 있다. 타이세이의 콜아웃에 김태인은 "내년 첫 대회 3월 15일에 바로 싸우자"며 도전을 수락했다.
2025년 넘버시리즈를 모두 마친 로드FC는 2026년 3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6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