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현 BDH재단 이사장(42·창성그룹 총괄부회장)이 2025년 두바이 장애청소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두바이를 찾아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배 이사장은 지난 1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상황실을 찾아 차우규 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의 미래인 청소년 선수들을 응원한다"면서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0~14일 아시아 35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9개 종목, 총 88명(선수 46명, 임원 4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다음 대회는 2029년 캄보디아에서 개최된다. 선수단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해단식에는 전선주 이천선수촌장, 차우규 선수단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