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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 추돌 교통 사고로 튕겨져 나가 사망" 19세 나이에 세상 떠난 유망주, "슬픔을 표현할 단어가 없다" 눈물 속 공식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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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미국 대학 유망주가 충격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각) '대학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19세 여성이 교통사고 중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소식에 따르면 톨레도 대학교의 스타 선수였던 에바 모란은 지난 금요일 오하이오주에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 후 매리언 종합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사고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28분 클라리던 타운십에서 발생했으며, 오하이오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모란이 동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19세 나다니엘 블랭켄십의 정차된 차량의 왼쪽 후미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 출신인 모란은 최근 미드-아메리칸 컨퍼런스 야외 선수권 대회에서 톨레도 소속으로 장대높이뛰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3.57m의 개인 최고 기록도 세우는 등 대학을 대표하는 육상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2024년 톨레도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그녀는 리버 밸리 고등학교에서부터 농구, 크로스컨트리, 육상 선수로 활동했다. 다만 그녀는 미국 플로리다주 중부의 매리언 카운티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3중 추돌 사고에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톨레도 대학 크로스컨트리 및 육상 감독인 안드레아 그로브-맥도너는 공식 성명을 밝혔다. 그는 "우리 팀이 느끼는 슬픔을 제대로 표현할 단어가 없다. 그녀는 에너지, 투지, 그리고 친절함으로 우리 프로그램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훌륭한 젊은 유망주였다"며 "모든 연습, 모든 대회, 모든 도전에 긍정적인 태도와 팀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으로 임했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 발전하고자 하는 열망, 그리고 톨레도 대학교를 대표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모란의 사망 소식에 톨레도 대학교는 비통한 분위기다. 톰 모어랜드 톨레도 대학교 부총장은 "톨레도 대학교 구성원 모두는 에바 모란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뛰어난 학생 운동선수였으며, 그녀의 투지, 인성,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은 그녀를 알게 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 힘든 시기에 에바의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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