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여자 대표팀은 네덜란드에서 두 차례 평가전서 1승1패를 기록하면서 점검을 마쳤다.
한국 여자 배구는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동메달 이후 40년 만에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12개국이 참가하는 리우올림픽 여자배구에서 한국은 일본,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카메룬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A조 6개 팀 중 4위 안에 들면 8강에 진입한다. 한국은 내달 5일 '숙적' 일본과 A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