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18일 열리는 2017~2018 V리그 남녀부 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3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 한 결과, 국내 배구팬의 65.69%가 KB손해보험-현대캐피탈(2경기)전에서 KB손해보험의 완승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펜딩챔피언 현대캐피탈 또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대1로 가볍게 따돌리며 그 위용을 뽐냈다. 급하게 팀에 합류한 안드레아스가 데뷔전에서 23득점을 따냈고 문성민은 18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5승1패로 KB손해보험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 시즌 초반이고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외국인 선수들이 바뀌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대0, 3대1, 3대2와 원정팀 승리인 0대3, 1대3, 2대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3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18일 오후 4시50분 발매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