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배구연맹이 개최하는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스타전 당일인 21일에는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올스타전을 꾸밀 예정이다. 우선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을 위해 경기장 외곽에 도드람 푸드트럭이 설치되어 삼겹살, 목살, 곱창볶음 등을 제공한다. 동아오츠카에서는 음료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연맹 공식 게임인 V리그 콜렉터즈에서 제공하는 핫팩, USB라이트, 보조배터리 등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경기장에 입장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도드람 육포세트, 오로나민C, 아식스타월과 패딩파카, 스타배구공,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12시 20분부터 경기장 안에서 V리그 올스타전의 전통행사인 스파이크서브 킹&퀸 선발대회 예선전이 펼쳐진다. 전 구단 대표 선수 1명이 출전하며 최고의 '스파이크 서브 킹&퀸'을 가려낸다. 스파이크 서브 킹은 2016~2017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기록을 세운 문성민(시속 123km)의 기록을 깨기 위해 이시우(현대캐피탈), 가스파리니(대한항공), 파다르(우리카드) 등 여러 선수가 도전한다. 스파이크 서브 퀸은 2016~2017시즌 '스파이크 서브 퀸' 김진희(GS칼텍스)을 비롯하여 김희진(IBK기업은행) 황민경(현대건설) 등이 출전해 여자부 최고기록인 2013~2014시즌 카리나(시속 100km)의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
오후 1시 25분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 소원을 말해봐' 행사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 중 하나. 올스타 선수들이 레드카펫을 통해 지나가며 팬들과의 스킨쉽을 하고 야외에 준비된 무대에서 팬들이 SNS를 통해 올려준 다양한 소원과 미션을 들어주는 행사다. 올해도 많은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감추어두었던 다양한 끼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팬들이 뽑는 이상형 올스타, 전 관중이 참여하는 클래퍼 응원 이벤트 등 올스타 경기 뿐만 아니라 경기 전후, 경기 휴식시간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다양한 특별 손님들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 드럼퍼포머 최소리씨의 드럼공연이 펼쳐진다. 애국가는 걸그룹 라임소다 멤버로 K팝스타 시즌6 준우승자인 가수 김혜림씨가 제창한다. 마지막으로 요즘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에일리가 출연하여 히트곡인 'U&I', '보여줄께' 등을 열창하며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본 경기는 로컬룰로 여자부 2세트, 남자부 2세트 총 4세트(세트별 15점)로 진행해 총점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외국인선수의 출전이 인원제한 없이 가능하고 리베로들의 공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선수들이 준비한 멋있는 경기와 세레머니 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평소 경기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던 각 팀의 감독들이 경기감독관, 심판감독관으로 변신해 경기를 운영하고 비디오판독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재미있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는 팬 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팬 사인회는 V투어 티켓을 구매한 팬들과 올스타전 현장에서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팬 약 40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은 21일 오후 1시 50분부터 케이블TV SBS Sports, KBSN Sports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되며, 20여대가 넘는 최첨단 방송 카메라가 투입돼 올스타전 경기뿐만 아니라 팬들과 함께하는 모든 이벤트를 생생하게 안방 시청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올스타전은 교통 체증 및 주차장 공간 부족으로 주차 이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을 바라며, 3층 비지정석의 경우 입장이 늦으면 안전문제로 입장제한이 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