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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018~2019시즌 V리그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파다르는 '명불허전'이었다. 양팀 최다인 서브에이스 6개 포함 24득점을 폭발시켰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62.96%에 달했다. 자유계약(FA)으로 현대캐피탈에 둥지를 튼 전광인도 안정된 서브리시브와 디그, 고비마다 터진 공격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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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갔다. 틈이 생긴 건 10-9로 앞선 상황이었다. 파다르의 서브에이스가 성공됐다. 특히 16-14로 앞선 상황에선 전광인의 환상적인 디그에 이어 파다르의 오픈 공격이 성공돼 대한항공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19-17로 쫓기던 상황에선 파다르의 6번째 서브에이스가 터져나왔다. 이후 정지석과 김학민의 공격으로 두 점을 허용해 한 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현대캐피탈은 상대 서브 실패와 파다르의 공격 성공으로 순식간에 3점차로 벌렸다. 또 이승원의 결정적인 블로킹과 신영석의 블로킹이 성공되면서 현대캐피탈이 개막전에서 웃을 수 있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