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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기업이 프로 팀을 운영하기에 앞서 확실한 정체성과 방향성을 세우는 건 기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한국 프로 스포츠팀에서 명확한 철학을 가지고 스포츠단을 운영하는 곳이 드물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바닥을 치자 제대로 정신을 차렸다.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바라보는 운영이 시작됐다.
선수들 면면도 바뀌었다. 리베로 이승현과 세터 권준형을 삼성화재에 보내고 리베로 김강녕과 센터 정준혁을 데리고 왔다. 또 삼성화재에서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은 이민욱을 영입했다. 강민웅이 무릎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즉시전력감 이민욱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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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된 뒤 신경 쓸 것이 많아 제대로 잠을 못 이룬다"던 장 감독은 부산 기장에서 연습경기도 하면서 힐링도 함께 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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