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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리뷰]기업은행 가까스로 5연패 탈출, GS칼텍스 파죽의 6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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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의 어나이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의 어나이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화성=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가까스로 6연패를 막아냈다.

기업은행은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25-18, 24-26, 10-25, 25-22, 15-10)로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지난달 20일 KGC인삼공사와의 개막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이후 6경기 만에 시즌 2승(5패)째를 챙기며 한국도로공사(승점 5·1승6패)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5위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전까지 당한 5연패는 팀 창단 이후 최다연패였다.

반면 GS칼텍스는 아쉽게 개막 6연승을 놓쳤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GS칼텍스가 6연승에 성공했다면 2013~2014시즌 이후 6시즌 만이었다.

[SC현장리뷰]기업은행 가까스로 5연패 탈출, GS칼텍스 파죽의 6연승 실패

1세트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초반에는 GS칼텍스가 높이를 앞세워 앞서갔지만, 기업은행의 높이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기업은행은 어나이의 연타 공격에 쉽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틈새는 16-16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벌어졌다. 러츠가 오픈 공격과 다이렉트 킬로 GS칼텍스가 18-16, 2점차로 앞서갔다. 그러나 분위기는 곧바로 전환됐다. 17-18로 뒤진 상황에서 기업은행 어나이의 서브 에이스가 터졌고, 러츠의 공격이 실패했다. 이어 어나이의 백어택까지 성공돼 기업은행이 20-18로 앞서갔다. 또 러츠의 공격이 안테나를 맞으면서 범실로 이어졌고, 또 다시 러츠의 공격을 김수지가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어나이의 서브 에이스로 순식간에 기선을 제압했다.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의 레프? 강소휘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의 레프? 강소휘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2세트 초반도 기업은행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공격 범실과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로 따라붙었다. 6-6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선 이소영의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이어 어나이의 공격을 김유리가 막아내면서 2점차로 벌렸다. 또 강소휘가 강서브로 리시브를 흔든 뒤 안혜진이 다이렉트 킬로 9-6, 3점차로 벌렸다. 그러나 기업은행의 맹추격이 이어졌다. GS칼텍스의 높이를 이겨내고 백목화의 강서브로 리시브를 흔든 뒤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강소휘의 공격을 김수지가 원맨 블로킹으로 잡아낸 뒤 김희진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폭발하면서 19-17로 기업은행이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20-19로 앞선 상황에서도 이소영의 공격을 김수지가 막아냈다. GS칼텍스도 순순히 물어나지 않았다. 승부를 듀스로 몰고갔고 강소휘의 백어택에 이어 러츠의 백어택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의 외국인 공격수 러츠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의 외국인 공격수 러츠가 강력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OVO

3세트는 초반부터 GS칼텍스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 2세트에서 터지지 않았던 러츠의 공격이 살아나자 강소휘의 공격도 자연스럽게 터졌다. 8-2로 앞선 상황에선 김유리의 속공도 성공됐다. 이후에도 김유리의 속공과 블로킹 등으로 GS칼텍스는 15-4로 크게 앞서갔다. 18-6으로 앞선 상황에선 이소영의 연속 서브 에이스가 터지면서 사실상 GS칼텍스가 3세트를 따낼 수 있었다.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이 언더토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의 김희진이 언더토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4세트는 기업은행의 집중력이 강했다. 박빙의 승부에서 격차를 벌린 건 14-13으로 앞선 상황이었다. 백목화의 퀵오픈에 이어 김희진의 중앙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됐다. 이후 16-15로 앞선 상황에선 김주향의 오픈 공격과 상대 네트터치 범실, 김희진의 중앙 공격으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4점으로 벌렸다. 그러나 GS칼텍스는 이 현의 서브 에이스와 한수지의 블로킹 등 끈질긴 추격으로 20-2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5연패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김수지의 이동 속공과 어나이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23-20으로 앞서갔다. 이소영의 퀵오픈과 한수지의 블로킹으로 한 점차까지 쫓겼지만 어나이가 백어택을 성공시면서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 선수들이 공격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14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 선수들이 공격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KOVO

운명의 5세트. 일진일퇴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틈새가 벌어지기 시작한 건 3-3이었다. 이소영의 연속 공격으로 2점차로 GS칼텍스가 앞서갔다. 그러나 기업은행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김희진의 속공과 어나이의 오픈 공격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9-9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공격 실패와 김수진의 속공으로 앞서갔다. 그리고 안정된 수비에 이은 어나이의 백어택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곧바로 김수진의 속공과 블로킹이 성공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화성=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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