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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2위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 듀스끝에 GS칼텍스가 이소영의 스파이크에 러츠의 연타가 연달아 나오며 29-27로 승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해 승리를 앞둔 듯했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4세트 초반 5-1로 앞서면서 3세트의 아쉬운 분위기를 초반부터 바꾸면서 활발한 플레이를 펼쳤다. 문정원의 2연속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면서 9-2까지 앞섰다. 초반 점수차가 벌어지자 GS칼텍스의 조직력이 흐트러졌고, 그사이 점수차는 계속 벌어졌다. 도로공사가 여유있게 25-12로 승리하며 승부는 5세트에서 갈리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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