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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전력이 상무를 꺾고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첫 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도 한국전력의 우위는 이어졌다. 4-4 동점에서 박철우의 백어택, 조근호의 서브에이스, 안요한의 블로킹 성공으로 주도권을 잡은 한국 전력은 이후 상대 범실과 이승준의 활약 등을 묶어 격차를 벌렸다. 상무는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처에서 잇달아 범실이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상무는 3세트 반격에 나섰다. 9-9에서 상대 범실과 김재휘의 연속 득점과 차지환의 블로킹 등을 더해 순식간에 7점차로 달아났다. 한국전력이 반격에 나섰지만,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25-20으로 상무가 3세트를 가져갔다.
제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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