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이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이하 KOVO컵) 2연승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25일 제천체육관에서 가진 OK저축은행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7-25, 25-19, 25-21)로 이겼다. 상무와의 1차전에서 1세트 초반 교체됐던 러셀은 이날 홀로 3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철우도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이 17점을 올렸지만,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면서 완패했다.